조선은 정말 중국에 굴종했을까? 사대외교의 재발견조선의 사대외교는 정말 중국에 대한 굴종이었을까요?우리가 알고 있던 조선과 명나라의 관계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외교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왕쓰샹의 『사대의 역설, 조선이 만든』을 통해 조선이 외교적 언어와 의례를 활용해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 했던 역사를 살펴봅니다.역사를 배우면서 우리는 조선의 외교를 설명하는 한 가지 표현을 자주 접했습니다.바로 사대주의입니다.큰 나라를 섬기고 강대국의 뜻을 따른다는 의미 때문에 사대주의는 굴종이나 자주성의 부족과 연결되어 이해되기도 합니다.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습니다.강대국을 예우하는 것과 강대국에 무조건 복종하는 것은 같은 의미일까요?조선은 중국 중심의 국제질서 속에서 단순히 끌려다니기만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