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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는 거짓말|자신과 화해하려면 먼저 인정해야 할 것

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는 거짓말|자신과 화해하려면 먼저 무엇을 인정해야 할까존 프레데릭슨 저 · 양재희 역 · 더블북 · 2026년 9월 16일우리는 다른 사람에게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가장 오랫동안, 가장 자연스럽게 속이는 사람은 자기 자신인지도 모릅니다.분명 힘든데 “나는 괜찮아”라고 말합니다. 상처받았으면서도 “별일 아니야”라고 넘기고, 이미 끝나가고 있는 관계에서도 “조금만 지나면 좋아질 거야”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상대가 잘못했는데도 “내가 예민해서 그런가 봐”라며 자신을 탓합니다.존 프레데릭슨의 『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는 거짓말』은 바로 이 불편한 지점에서 시작합니다.혹시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현실 그 자체가 아니라,그 현실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붙잡고 있는 생각은 아닐..

내 인생이 왜 당신 마음에 들어야 합니까|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답게 사는 법

내 인생이 왜 당신 마음에 들어야 합니까|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 삶을 되찾는 법김경일 저 | 퍼스트펭귄 | 2026년 9월 9일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고민하며 살아갑니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평가도 받고 싶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싫어도 웃고, 힘들어도 괜찮다고 말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선택에도 고개를 끄덕입니다.그런데 어느 순간 이상한 질문이 생깁니다.“나는 지금 누구의 인생을 살고 있는 걸까?”김경일의 《내 인생이 왜 당신 마음에 들어야 합니까》는 바로 이 질문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제목은 다소 도발적으로 들리지만, 핵심을 단순히 “남의 시선을 무시하라”는 말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합니..

『설득의 심리학 1』 우리는 왜 쉽게 설득당할까? 7가지 심리 법칙

설득의 심리학 1, 우리는 왜 쉽게 마음을 빼앗기는가살다 보면 분명 내 생각대로 결정했다고 믿었는데, 나중에 돌아보면 이상한 선택이었던 경우가 있습니다.살 생각이 없었던 물건을 할인 마감이라는 말에 결제하고, 별로 내키지 않는 부탁인데도 상대가 먼저 호의를 베풀었다는 이유로 거절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산다는 말을 들으면 갑자기 괜찮은 상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우리는 스스로 합리적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선택은 생각보다 많은 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1』은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드는 책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어떤 순간에 움직이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왜 특정한 부탁이나 제안, 광고와 메시지에 쉽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줍니다.이 책을 읽으며 ..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그리고 나에게도 필요한 한마디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말살다 보면 마음은 분명한데 말이 따라주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데 쑥스럽고,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로하고 싶은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기도 합니다.특히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렇습니다. 가족이나 오래된 친구에게는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표현하지 않으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도연화의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은 바로 그런 순간에 펼쳐보고 싶은 책입니다.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따뜻한 말에서 출발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제목 속의 ‘너’가 결국 나 자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책 정보도서명 :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

에세이 2026.10.02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지금의 나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지나온 나에게 건네는 세 문장정영욱 저 | 부크럼 | 2022년 10월 28일 | 아마존 베스트셀러 기념 전면 개정판살다 보면 유난히 자신에게 박한 날이 있습니다.남에게는 “그 정도면 충분히 잘했어”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나 자신에게는 쉽게 그런 말을 건네지 못합니다. 지나간 선택을 되짚으며 후회하고, 지금의 모습을 남과 비교하고,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합니다.그럴 때 제목만으로도 잠시 마음을 붙잡아주는 책이 있습니다.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과거의 나에게는 인정이 필요하고,현재의 나에게는 격려가 필요하며,미래의 나에게는 희망이 필요합니다.세 문장뿐인데 묘하게 마음이 머뭅니다.어쩌면 우리가 듣고 싶었던 말은 대단한 성공의 비결이나 인생을 바꾸는 거..

에세이 2026.10.01

변명과 핑계에 실존은 없다, 결국 내 삶을 선택하는 사람은 나였다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질문이 찾아옵니다.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지금의 나는 내가 선택한 결과일까,아니면 상황에 떠밀려 여기까지 온 것일까?” 젊은 시절에는 앞만 보고 달리느라 이런 질문을 깊이 들여다볼 여유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삶의 경험이 쌓일수록 질문은 오히려 더 선명해집니다. 직업이나 지위, 성취를 잠시 내려놓았을 때 남는 ‘나’는 누구인가 하는 문제입니다.김미라의 『변명과 핑계에 실존은 없다』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책은 ‘실존이란 무엇인가?’를 묻고, 우리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선택하고 책임지며 살아갈 것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이 책을 읽으며 붙잡게 되는 질문나는 지금 내 삶을 살고 있는가?아니면 환경과 타인의 기대에 ..

정답 없는 인생에서 무너지지 않는 법, 『옥스브리지의 철학 수업』

정답이 없는 인생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옥스브리지의 철학 수업』이 알려주는 질문의 힘옥스브리지의 철학 수업정답이 없는 문제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법고요엘 저 | 상상스퀘어 | 2026년 9월 2일살다 보면 아무리 검색해도 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와 마주하게 됩니다.어떤 일을 계속해야 할지 그만두어야 할지, 돈과 행복 가운데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지, 관계를 지키는 것이 옳은지 놓아주는 것이 옳은지,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같은 문제입니다.학교에서 풀던 문제와는 전혀 다릅니다. 학교 시험에는 정답이 있지만 인생의 중요한 문제에는 정답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더 어려운 점은 선택한 순간에도 그 선택이 옳았는지 확신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철학은 인생의 정답지를 주는 공부가 아닙..

감정을 읽는 사람은 다르게 말한다|말 잘하는 사람보다 대화 잘하는 사람의 비밀

감정을 읽는 사람은 다르게 말한다|공감과 이해가 대화의 경쟁력이 되는 순간비치키 저 | 교보문고 | 2026년 8월 26일우리는 흔히 말을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적절한 단어를 골라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분명 중요합니다.그런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에는 그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능력입니다.《감정을 읽는 사람은 다르게 말한다》라는 제목을 보면서 한 가지 질문이 떠올랐습니다.나는 상대의 말을 듣고 있는가,아니면 내가 할 말을 준비하고 있는가?대화를 잘한다는 것은 결국 ‘무슨 말을 할 것인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대가 지금 어떤 마음으로 이 말을 하고 있는가를 읽는 일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목차말보다 먼저 감정을..

마음 놓고 쉬고 싶은 당신에게, 하루 10분 필사가 필요한 이유

마음 놓고 쉬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 노트, 쉬는 데도 연습이 필요합니다김은영 저 | 심심 | 2026년 8월 19일분명 쉬고 있는데 마음은 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일을 마치고 소파에 앉았는데 내일 해야 할 일이 떠오르고, 모처럼 아무 일정도 없는 날인데 가만히 있으면 왠지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습니다.휴대폰을 내려놓으면 오히려 생각이 많아집니다.“이렇게 있어도 되나?”그래서 쉬는 시간에도 무엇인가를 합니다. 영상을 보고, 뉴스를 읽고, SNS를 확인합니다. 몸은 멈췄지만 머릿속은 여전히 바쁩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쉬고 있는 것일까요?김은영의 『마음 놓고 쉬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 노트』는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해 볼 만한 책입니다.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휴식의 방법을 길게 설명하는 데 그치지 ..

「아무도 만만하게 보지 않는 대화법, 착하지만 만만하지 않은 사람의 7가지 말습관」

아무도 만만하게 보지 않는 대화법, 착하지만 만만하지 않은 사람의 말에는 무엇이 다를까나이토 요시히토 저 / 황정원 역 / 포텐업 / 2026년 6월 15일사람이 착하다는 말은 분명 칭찬입니다. 그런데 살아가다 보면 조금 이상한 순간을 경험합니다.친절하게 대해주었더니 부탁이 점점 많아지고, 한두 번 양보했더니 어느 순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상대를 배려해서 말을 아꼈더니 오히려 자기 의견이 없는 사람처럼 취급받기도 합니다.그렇다고 무례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쏟아내거나 상대보다 강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해결책도 아닙니다.그렇다면 착하면서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요?어쩌면 그 차이는 말솜씨보다 자신의 경계를 말로 표현할 수 있느냐에 있을지도 모릅니다.나..